바이오엑스, '미활용 바이오매스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참여

안혜신 2022. 5. 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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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엑스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담하고 삼천리가 주관하는 430억원 규모 '미활용 바이오매스 이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에너지, 친환경, 생활문화 등 다각도 사업을 진행중인 종합에너지 전문기업 삼천리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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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바이오엑스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담하고 삼천리가 주관하는 430억원 규모 ‘미활용 바이오매스 이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에너지, 친환경, 생활문화 등 다각도 사업을 진행중인 종합에너지 전문기업 삼천리가 주관한다. 바이오엑스는 수소이용 바이오가스 고순도화 기술개발 및 실증 시설의 시공, 설치, 설계, 운영을 맡아 사업화 연구를 진행한다.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인하대, SK인천석유화학, 한국세라믹기술원, 케이이씨시스템, 부산대, 한양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웨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시립대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총 5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바이오엑스는 기존에 기술개발중인 미생물 전해전지 기반 바이오수소는 물론 바이오메탄으로의 생물학적 고품위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순도 바이오수소·메탄 전환율, 전환속도, 안정적인 연속운전 등 성능지표를 평가하고 안정적인 수소·메탄 동시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실제 처리장과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실증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바이오엑스의 HAAMA 기술과 연계해 고순도 수소를 자체적으로 생산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고순도 메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 다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대열 바이오엑스 기술연구소 소장(박사)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유기성폐기물 활용 그린수소 사업뿐만 아니라 고순도 메탄화 기술개발 사업에도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기존 수주한 다양한 사업과 함께 이번 사업을 동시에 수행해 빠르게 시장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부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확보한만큼 고순도 수소·메탄 생산 융복합 기술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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