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거침없이 하이킥' 1천289원까지 치솟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89원까지 치솟았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다.
12일 오후 2시36분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8원 오른 1천28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2원 오른 1천282.5원에 거래를 시작해 강세를이어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89원까지 치솟았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다.
12일 오후 2시36분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8원 오른 1천28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2원 오른 1천282.5원에 거래를 시작해 강세를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104선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2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이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8.3%를 기록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 4일 기준금리 인상에도 고물가를 이어가고 있는 탓이다. 3월의 8.5%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8.1%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곧 통과할 것이란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물가 억제를 위해 추가 빅스텝에 나서는 등 보다 강한 긴축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