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1.188' 트라웃,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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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현 시점 올 시즌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꼽혔다.
트라웃은 지난 2014년, 2016년, 2019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MLB.com은 "지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지만 트라웃이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을 다시 이끌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며 "이번 시즌 MVP를 차지한다면 트라웃의 통산 4번째 수상이다. 이는 배리 본즈(7회)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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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현 시점 올 시즌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꼽혔다.
MLB.com은 1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MVP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체는 "아직 5월에 불과하지만 MVP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트라웃이 총 64개의 1위 표 중 39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트라웃은 지난 2014년, 2016년, 2019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MLB.com은 "지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지만 트라웃이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을 다시 이끌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며 "이번 시즌 MVP를 차지한다면 트라웃의 통산 4번째 수상이다. 이는 배리 본즈(7회)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트라웃은 올해 28경기에서 타율 0.337 출루율 0.462 장타율 0.726 9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아메리칸리그 공동 2위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1.188로 1위다.
트라웃의 기량에 대한 의구심은 없다. 다만 부상이 잦았기에 시즌 마지막까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평가다.
트라웃에 이어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즈가 2위,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3위를 마크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는 4위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매니 마차도가 총 45개의 1위표를 얻어 선두에 나섰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타율 0.383 출루율 0.460 장타율 0.625 7홈런 22타점을 기록 중이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마차도의 활약 덕분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가운데도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마차도는 3루에서 뛰어난 수비를 펼치며 공격에서도 맹활약 중"이라고 밝혔다.
마차도에 이어서는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재즈 치좀 주니어(마이애미 말린스) 등이 2위부터 5위에 자리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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