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캄보디아 학교에 '시설개선 기부금' 전달

12일 캄보디아 칸달주 꼬레아루 초중등학교에서 열린 '캄보디아 초중등학교 체육시설 개선 및 도서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과 KB대한특수은행 직원들이 12일 캄보디아 칸달주에 위치한 꼬 레아 루(Koh Reah Leu)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체육시설 개선과 도서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KB대한특수은행은 KB국민카드가 2018년 9월 캄보디아의 토마토저축은행을 인수해 세운 현지법인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학교 축구장과 배구장의 배수시설 설치와 체육용품 구매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사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책을 읽고, 마음껏 뛰어놀며 자라기를 바란다"며 "KB대한특수은행 또한 캄보디아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섰다. 캄보디아 출장에 앞서 지난 9일 태국 현지법인 'KB제이캐피탈'(KB J CAPITAL)을 방문해 영업 현황을 점검하고, 조인트벤처(JV) 파트너인 태국 제이마트(Jaymart) 그룹 경영진과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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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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