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1분기 매출 411억..영업손실은 371억
SK바이오팜이 올해 1분기 매출액 411억원, 영업손실 371억원, 당기순손실 352억원을 기록했다.
12일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및 유럽 판매 로열티, 제품 매출 등 파트너링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되면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3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운 성장이다. 특히 3월의 경우 처방건수가 1만2000건대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근 10년간 발매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23개월차 평균의 약 2배에 달한다.
SK바이오팜은 2분기에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영업·마케팅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어서다. 유럽 지역의 경우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가 오스트리아에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온투즈리)를 출시했고, 연내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체코, 벨기에 등에서도 세노바메이트가 발매된다.
현재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와 카리스바메이트(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를 각각 아시아(중국·일본·한국) 임상 3상과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 조현병 신약 'SKL20540'은 연내 임상 2상에 진입한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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