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마스코트 '붱붱이', 오는 15일 팬미팅 진행.. '꽃을 든 붱붱'

(베스트 일레븐)

충남아산 FC가 마스코트 '붱붱이'의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충남아산-부천 FC 1995전이 벌어진다. 충남아산 측은 홈경기를 앞두고 붱붱이의 팬미팅 '꽃을 든 붱붱'을 연다.

이번 팬미팅은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온라인 투표 마지막 날이 15일인 만큼, '붱붱이'가 끝까지 팬심을 끌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순신 종합운동장 장외광장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꽃을 든 붱붱 이벤트는 붱붱이 능력 고사 '붱 퀴즈 온 더 블럭'으로 문을 연다. 붱붱이와 관련한 퀴즈 대회로 모든 문제를 맞춘 팬들에게 붱붱이 인형이 제공된다.

이후 붱붱이 1회 이상 투표를 인증한 팬에게 LED 장미꽃도 증정한다. 5회 이상 투표 인증 시에는 선착순 20명에게 붱붱이 인형을 제공한다. 이어 포토존에서 붱붱이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및 증정하는 시간으로 이벤트는 마무리된다.

그간 붱붱이는 다양한 선거 활동으로 팬심 잡기에 나섰다. 선거 유세 영상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으로 존재를 알렸고, 지난 3일 13라운드 FC 안양전에서 선착순 관중 300명에게 붱붱이 선거 출마 기념 티셔츠를 배부했다.

붱붱이는 1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23명의 후보 중 7위에 올라있다. 충남아산 관계자는 "2020년 첫 반장선거 당시 붱붱이가 4,175표를 득표하며 6위였다. 존재감을 발휘했다. 현재 순위도 대단한 성적이지만 붱붱이는 그 이상의 순위를 기대할 수 있는 마스코트다. 반장선거 마지막 날까지 투표 독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귀띔했다.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15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되며 event.kleague.com에서 1일 1회 투표가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는 16일 아프리카TV 개표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충남아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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