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민 신뢰 바탕 승리" vs 이장우 "강한 추진력으로 압승"

최일 기자 2022. 5. 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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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대전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현 시장,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12일 대전선관위에 후보등록한 후 저마다 승리를 자신했다.

재선을 노리는 허태정 후보는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대전선관위를 찾아 후보로 등록했다.

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 발전을 위한 참일꾼을 뽑는 선거다. 능력 있고 옳은 자세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 달라"며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6월1일 반드시 필승의 깃발을 꽂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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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대전시장 후보 등록 후 필승 각오 다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민선 8기 대전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현 시장,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12일 대전선관위에 후보등록한 후 저마다 승리를 자신했다.

재선을 노리는 허태정 후보는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대전선관위를 찾아 후보로 등록했다.

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 발전을 위한 참일꾼을 뽑는 선거다. 능력 있고 옳은 자세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 달라”며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6월1일 반드시 필승의 깃발을 꽂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여야가 뒤바뀐 정치 지형에서 펼쳐지는 6·1 지선의 쟁점과 유권자들의 선택 기준이 무엇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허 후보는 “정치 역학적인 구도보다는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인물론을 내세웠다.

허 후보는 “지방자치는 정부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결국 인물을 뽑는 선거다.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판단해달라. 제가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낸 제게 4년간 더 시정을 운영해 주요 현안을 완성시킬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News1 김기태 기자

민선 4기 대전 동구청장,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장우 후보는 후보 등록 후 “허태정 시장이 이끈 민선 7기 4년은 무능한 시정의 연속이었다”며 “이런 후보에게 다시 대전을 맡기는 건 옳지 않다”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치밀한 전략과 강력한 추진력이야말로 대전을 일으키는 동력”이라며 “제가 가진 이러한 강점을 시민들에게 확실히 알려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 정권 교체에 이어 시정도 반드시 교체해 새로운 동력으로 진취적인 대전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양당 시장 후보는 오는 19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사전투표는 27~28일, 본투표는 6월 1일 진행된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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