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신용카드 결제형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도입 확대

박지호 2022. 5. 12.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시에서는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1천533대를 기존 기기와 교체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는 티머니 교통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구매·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4천170대 중 낡아 고장이 잦은 장비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 결제기능이 추가된 기기로 교체 도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시에서는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1천533대를 기존 기기와 교체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존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는 티머니 교통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구매·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4천170대 중 낡아 고장이 잦은 장비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 결제기능이 추가된 기기로 교체 도입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총 1천891대를 교체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600여 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종량기의 고질적인 악취와 벌레 꼬임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냉장형 감량기 60여 대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 결과 효과가 있으면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가축분뇨 무단방류 및 축산악취 발생 적극 대응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합동점검 및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운영실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축산악취 다량 발생 취약시기(5∼10월)에 맞춰 축산부서 및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증축, 가축분뇨 및 액비 적정처리,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악취방지시설 적정운영, 액비 성분 적정 여부, 축사 청결 상태, 소독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액비 주요 살포 시기인 5월과 6월에는 가축분뇨 재활용 신고업체를 대상으로 액비화기준 준수, 미신고 액비 살포, 특정 초지 액비 과다살포 여부, 가축분뇨전자인계관리시스템 기록·유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6월부터 가축분뇨 처리 기술관리인 교육을 시작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리자의 환경 의식도 고취할 계획이다.

시는 또 가축분뇨 배출시설 운영자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가축분뇨 배출시설 별 특성을 고려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제주악취관리센터와 현장 점검 및 악취 포집·분석을 통해 축산 악취 민원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밀집 지역 일대 하천 등을 수시 순찰해 가축분뇨 유출 사고 대응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