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3년 만에 정의향교서 성년의 날 행사

박지호 2022. 5. 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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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 성읍마을 정의향교 명륜당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2003년 출생자) 50명을 대상으로 제50회 전통 성년례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정부 지정 기념일(5월 셋째 월요일)로 서귀포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의례로 청소년들의 온전한 성인이 됨을 축하하기 위해 전통 성년례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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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 성읍마을 정의향교 명륜당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2003년 출생자) 50명을 대상으로 제50회 전통 성년례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 정의향교 전통 성년례 주례(酒禮)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년의 날은 정부 지정 기념일(5월 셋째 월요일)로 서귀포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의례로 청소년들의 온전한 성인이 됨을 축하하기 위해 전통 성년례를 진행해왔다.

전통 성년례는 그동안 정의향교와 대정향교에서 격년으로 운영해왔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은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정의향교에서 행사를 추진한다.

대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고, 이날 행사는 고유례(문묘에서 조상님께 성년례 거행을 알리는 예식)와 서귀포시장의 격려사로 시작해 어른이 됐음을 상징하는 가관례(남자에게는 유건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비녀나 족두리를 씌워주는 예식)와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는 성년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발생 위험이 높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형 건물, 노인복지시설,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수계환경 검체 채취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온수 욕조, 건물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미세한 입자 형태로 존재하다가 사람이 들이마시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발열, 오한, 가래,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소약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치되지만, 면역력이 매우 약화한 환자에게 발생하게 되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해당 시설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서 채취한 검체는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청소 및 소독·관리 방법 점검 및 개선 후, 추가 재검사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서부보건소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냉각탑 청소 및 소독 방법, 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기타 관련 문의는 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4-760-623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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