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DFM '야하롱' 이찬주 "DFM은 높은 포텐의 팀, 팬들의 응원 생각할수록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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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LJL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이 호주 LCO의 오더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DFM의 미드 라이너 '야하롱' 이찬주는 DFM은 높은 포텐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전하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함께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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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광역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2일차 3경기에서 DFM이 사이공 버팔로에게 패배하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경기 패배에 대한 이유로 이찬주는 소통을 꼽았다. 그는 “제 생각에는 소통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상황이 유리하지도 않았던 것 같고 바텀이 많이 버려졌다. 위에서 이득을 봤지만 자잘한 실수가 많이 나왔다”는 경기 과정을 회상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새로 배우게 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조금 더 팀의 상황을 잘 봐주고 팀적으로 소통을 잘 해야될 것 같다”며 앞으로 개선해야 될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MSI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사일러스의 구도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플레이한 이찬주는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초반에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갱 압박이 강한 정글 챔피언을 가져간다면 트위스티드 페이트 입장에서는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이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먼저 6레벨을 찍는다면 궁극기를 활용해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볼 수 있고 교전 상황에서도 사일러스 보다 더 긴 사거리로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레딧 브리온 소속이었던 이찬주는 LCK를 떠나 지금은 LJL 내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평가 받고 있다. LCK와 LJL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그는 “LCK가 더 높은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맞다. LJL는 LCK를 천천히 따라가고 있는 단계라고 본다”고 말한 뒤, “하지만 DFM은 그 이상의 포텐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함께 알렸다.
마지막으로 이찬주는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다. 오랜만에 응원을 들어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생각할수록 점점 기분이 좋았다. 익숙해지면 더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을거라 보고 앞으로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감사한 마음을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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