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혁신도시에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 초읽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내포혁신도시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는 명지의료재단과 의료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명지의료재단은 충남 서부권역의 취약한 중증 의료기반 개선을 위해 지역병의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중증 및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와 중증 심뇌혈관센터 등을 갖춘 500병상 이상의 지역거점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급의료센터와 중증 심뇌혈관센터 등 갖춘 지역거점병원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내포혁신도시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는 명지의료재단과 의료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의료시설용지 공급에서 명지의료재단은 355억 8500만원으로 낙찰받은 뒤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명지의료재단은 충남 서부권역의 취약한 중증 의료기반 개선을 위해 지역병의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중증 및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와 중증 심뇌혈관센터 등을 갖춘 500병상 이상의 지역거점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병원 규모와 개원시기, 전략 등은 충남도와 충남개발공사 등과 협의 과정을 거친 뒤 발표할 예정이다.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680병상)을 포함해 충북 제천 명지병원(176병상), 청풍호노인사랑병원(175병상) 등 10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본원에서는 경기 북서부 권역의 최종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해 25개 병원만 가능한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하는 심장센터를 비롯해 중증뇌혈관센터, 간이식과 신장이식을 시행하는 장기이식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제안서 접수 및 검증 등 절차를 이행해 상반기 중에는 정식으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충남혁신도시의 환황해 중심 도약과 정주여건 개선, 홍성·예산 지역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유라 “내가 박근혜 딸이라고? 여성 인권 챙기던 분들 뭐하나”
- 박완주 민주당 의원, '성 비위 사건'으로 제명(종합)
- 윤 대통령 "어떡하겠어요, 조금만 참읍시다"…새 청사 사무실 돌며 격려
- "임X! 계양이 호구냐" 시민 항의…이재명 "말씀 하세요"
- 블랙핑크 제니 인증..100만원대 '크록스'는?
- “물총이 두렵나” 이재명에… 진중권 “건들면 조국 사태 날 수도”
- "김건희와 잇몸 웃음?" 비판, 윤호중 측 "얼굴 붉힐 수는…"
- 목사가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징역 5년 확정
- “이재명 숨 쉰 채 발견, 아이 밀쳤다”… 등판 동시에 도마 위로
- 무차별 폭행에 쓰러진 60대, 행인 50여명은 왜 그냥 지나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