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 현대제철 방문해 '선수 인권 발전 세미나' 진행

이서은 기자 2022. 5. 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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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인천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을 방문해 '축구선수 인권 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또한, 선수협은 FIFPRO에서 진행 중인 여자축구 관련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선수협 지소연 회장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준 여자축구연맹과 인천 현대제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수협이 여자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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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인천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을 방문해 '축구선수 인권 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교육을 진행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간단하게 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와 선수협 소개를 통해 선수 권리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를 설명했다.

또한, 선수협은 FIFPRO에서 진행 중인 여자축구 관련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김 총장은 "FIFPRO는 현재 Workload Monitoring 프로그램과 지난 여자 아시안컵 대회를 통해 여자 선수들이 불편함은 없었는지 체크하고 있다.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수들이 필요한 점을 파악하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협 지소연 회장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준 여자축구연맹과 인천 현대제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수협이 여자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수협은 선수들과 소통을 통해 여자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어학 교육 제공과 축구 용품 제공 그리고 의료 혜택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세미나를 마무리한 김 총장은 "이번 세미나 자리를 마련해준 인천 현대제철 여자축구단과 여자축구연맹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한,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수협은 다양한 업무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선수협은 여자축구 및 WK리그 발전을 위해 선수들과 여자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소통하며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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