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3조' 초과세수?..3개월전 세수 없다던 분 차관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정이 발표한 올해 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재원으로 5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 중 상당액이 활용된다며 기획재정부의 세수 추계 오류가 반복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또 집권하던 지난 1~2월 올해 첫 추경을 편성·심의할 때에는 기재부가 초과 세수 전망 등에 대한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정이 발표한 올해 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재원으로 5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 중 상당액이 활용된다며 기획재정부의 세수 추계 오류가 반복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또 집권하던 지난 1~2월 올해 첫 추경을 편성·심의할 때에는 기재부가 초과 세수 전망 등에 대한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송기헌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첫 추경 협의 때) 세수가 없다고 했던 분이 지금 차관이 됐다"고 꼬집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나라 곳간 관리를 어떻게 하기에 해마다 이런 일이 반복된단 말인가. 국민께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 재원으로 53조원 규모의 초과 세수를 활용한다고 하는데 금년도 본예산 국세 수입 343조원의 15.5%에 해당한다"며 "이는 작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오차율"이라고 했다. 지난해에는 본예산 대비 61조원 규모의 초과 세수가 발생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 사안으로 지난 4월부터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또 다시 이 정도라면 당연히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은 불과 3개월 전 올해 첫 추경 편성·심의할 때를 주목한다. 당시 민주당은 추경 규모를 두고 재정당국과 협상에 난항을 겪다가 정부가 제출한 14조원에서 16조9000억원으로 소폭 확대하는 데 그쳤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이날 "그 당시 추경할 때 세수 추계에 대해 일절 얘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초과 세수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그 당시 이런 흐름이 있다든지 트렌드(경향성)를 봤다면 기획재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정보를 제공했어야 하는데 전혀 없는 상태에서 협상했다"고 꼬집었다.
맹 의원은 또 "(1차 추경을 한 지) 3개월 안 돼서 어디에서 53조원이 나타났나"라며 "(2차 추경 때) 빚을 안 낸다고 해서 무엇인지 했는데 '엥' 하고 깜짝 놀랐다. 웃음밖에 안 나온다"고 했다.
송기헌 의원도 이날 "그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세수 추계 오류에) 관련된 사람을 징계한다고 했고 우리당도 문제를 제기했다"며 "다시 똑같은 일이 생긴 것 보면 기재부가 예산을 편성하고 추계할 때 그런 경향성이 있다고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추경 협의 때) 설명했던 분이 지금 차관이 됐다. 세수가 없다고 했던 분이 지금 차관이 됐다"며 "반대가 돼서 53조원 초과세수가 있다고 얘기한다"고 꼬집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또 영철…'나는 솔로' 7기 커플 탄생에 "사람 보는 눈 없어요?" - 머니투데이
- 정종철 중3 아들, 훈남 됐다…"얘가 그 통통했던 시후" - 머니투데이
- 기내 화장실에서 속옷 사진 찍어 올린 中 승무원…"부당해고" 소송했지만... - 머니투데이
- "멤버들 다 최고인데 나는…" 이시언, '나혼산' 하차한 진짜 이유 - 머니투데이
- "이혼 잘한 것 같아?" 조성민 물음에…정가현 "일찍 헤어졌어야" - 머니투데이
- 이찬혁, 열애설 하지수와 댄스 파트너…손잡고 스윙 댄스 - 머니투데이
- '일본 종교' 믿은 조혜련 가족..."재혼 안돼" 말린 이유 - 머니투데이
- 신승환, 미모의 아내 최초 공개…"자신감 생기게 해" - 머니투데이
- '배성재♥' 김다영, 12월 출산 앞두고…"지난해 계류유산" 고백 - 머니투데이
- '이것' 안 먹었더니…악뮤 이수현 "반년간 맥 안 잡혔다"[셀럽웰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