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자동차협회, '전기차 부품 공급망' 문제 공동 대응 협의

김창성 기자 2022. 5. 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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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의 자동차협회가 전기자동차 부품 공급망 문제를 공동 대응키로 했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자동차협회(ACEA)와 정례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논의했다.

이번 정례협의회에서 양측은 최근 자동차 시장현황과 산업 여건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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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자동차협회가 최근 정례협의회를 열고 '전기차 부품 공급망' 문제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과 유럽의 자동차협회가 전기자동차 부품 공급망 문제를 공동 대응키로 했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자동차협회(ACEA)와 정례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논의했다.
이번 정례협의회에서 양측은 최근 자동차 시장현황과 산업 여건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유럽 측은 "우크라이나산 와이어링 하네스 부족과 러시아산 소재·부품·에너지 등의 수입 중단 등으로 산업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국 측은 "완성차업체와 14개 부품업체들의 현지공장 중단과 그로 인한 자금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KAMA는 "한국 업계는 원자재 수급 부족에 따른 부품공급과 생산 차질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가공 리튬생산의 58%, 니켈생산의 35%를 차지하는 등 중국이 전기차 핵심 원자재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다"며 "한국은 희토류, 소재부품의 등 원자재의 중국의존도가 높아 전기차 시대에 부품이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 위기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CEA 측은 "전기차 시대 공급망 관련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며 협력을 다짐했다.

이밖에 양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전기동력과 내연기관 기술의 기술 중립성 유지가 필요하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협의를 통해 나온 의견등을 취합해 양측 정부에 공동 건의해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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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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