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수 86만 명 늘었다..22년 만 '최대 증가 폭'

심영구 기자 2022. 5. 12.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 명 넘게 늘면서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증가의 상당 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직접 일자리' 등 공공 부문 일자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4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07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 명 늘었습니다.

증가분 중 42만 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주로 제조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늘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365]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 명 넘게 늘면서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증가의 상당 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직접 일자리' 등 공공 부문 일자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4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07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 명 늘었습니다.

증가분 중 42만 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주로 제조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늘었습니다.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은 1년 전보다 취업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

은행권 가계대출이 다섯 달 만에 다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60조 2천억 원으로 전달보다 1조 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넉 달 연속 감소한 뒤 반등한 것입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새 2조 1천억 원 늘어난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은 9천억 원 줄었습니다.

금리 인하와 한도 조정 등 은행들이 가계대출 영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 여파로 감소했던 전국 도로 교통량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발표를 보면 지난해 전국 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 5천여 대로 전년보다 3.7%, 2019년보다는 2.9% 늘었습니다.

승용차와 화물차 교통량이 늘었고, 버스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연중 통행량이 가장 적은 달은 1월, 가장 많은 달은 10월이었고, 요일로는 금요일이 최다, 일요일이 최소였습니다.

심영구 기자so5wha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