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CC기 집중'에서 갈린 RNG-PSG의 운명

이솔 2022. 5. 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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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도, 대처도 완벽했다.

그러나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는 'CC기' 분배 차이로 RNG와 PSG의 운명이 갈렸다.

12일 오후 10시 온라인을 통해 펼쳐진 MSI 2일차 6경기에서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PSG 탈론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RNG는 무난하게 2전 전승을, PSG는 다소 어려움을 겪으며 2전 전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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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NG 공식 웨이보, 밍(좌)-갈라(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전략도, 대처도 완벽했다. 그러나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는 'CC기' 분배 차이로 RNG와 PSG의 운명이 갈렸다.

12일 오후 10시 온라인을 통해 펼쳐진 MSI 2일차 6경기에서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PSG 탈론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PSG는 초반을 다소 불리하게 시작했다. 경기시간 3분 상대 정글러 웨이(볼리베어)의 카운터정글 과정에서 주한(비에고)와 카이왕(라칸)의 CC기가 동시에 웨이에게 꽂히며 낭비됐다.

사진=LOL Esports 공식 유튜브 채널

웨이는 간발의 차이로 점멸을 통해 살아나갔으나, 동료들을 도우려던 PSG의 미드라이너 베이(벡스)는 연속해서 두 번의 스턴(번개 강타-뇌진탕 펀치)에 걸리며 상대의 협공에 쓰러졌다.

카이왕과 주한의 첫 CC기가 나뉘어서 쓰어졌다면 웨이를 쓰러트리고 반대의 그림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어진 8분 전령 교전에서는 PSG가 교전에서 승리했다. 상대를 아군 진영(퍼플) 칼날부리쪽으로 끌어낸 PSG는 '한 번 더'를 외치던 RNG의 샤오후(아리)를 시작으로 웨이까지 처치하며 교전에서 이득을 봤다. 다만 전령은 RNG에게 돌아갔다.

전열을 정비한 RNG는 17분 용 부근 교전 승리로 글로벌 골드 7000 이상을 벌려내는 데 성공했다.

사진=LOL Esports 공식 유튜브 채널, 대열 맨 앞의 갈라

그러나 PSG도 곧이어 반격했다. 바텀 2차타워 다이브 과정에서 갈라(이즈리얼)의 '앞 비전이동'을 놓치지 않은 PSG는 베이의 공포-만년서리, 주한의 스턴(망령의 나락)을 연이어 적중시키며 갈라를 시작으로 상대 전원을 처치했다.

다만 이 때 까지 벌어진 격차는 한 번의 교전으로 극복되지 않았다.

경기시간 23분 상대의 마법 공학 영혼(4마공용)을 저지하려던 PSG는 한타에서 또 한번 패배했으며, 이어 상대의 침입을 저지하려던 매복성 플레이 또한 무위로 돌아가며 27분경 넥서스를 내줬다.

이번 승리로 RNG는 무난하게 2전 전승을, PSG는 다소 어려움을 겪으며 2전 전패를 기록했다. 한편 B조의 다른 두 팀간의 경기에서는 이스탄불 와일드캣즈(터키)가 래드 캐니드(브라질)를 꺾고 1승 1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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