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업계 최초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대상 보장' 출시
최희진 기자 2022. 5. 12. 11:54
[경향신문]
KB손해보험이 이달 초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뇌혈관·심장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증질환 산정특례는 진료비 부담이 높은 중중질환자 및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제도다.
KB손해보험은 “산정특례 제도는 대부분 급여 치료비 경감에 혜택이 한정돼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특약에 가입하면 환자 본인이 지급해야 하는 비급여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기존에는 뇌혈관, 심장질환의 최초 진단비가 지급된 후 보장이 소멸됐으나 이번 특약은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을 시 진단비가 연간 1회 반복 지급된다.
이 특약은 만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KB 4세대 건강보험’ 등 KB손해보험의 종합형 건강보험 상품에 탑재돼 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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