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맞댄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금융협력 강화"

박은경 2022. 5. 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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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금융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2일 한국은행은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화상으로 '제22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열고 역내 경제동향 및 금융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CMIM는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에서 보다 진전된 형태의 역내 금융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합의체로 올해 말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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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연말 설립 예정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금융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2일 한국은행은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화상으로 '제22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열고 역내 경제동향 및 금융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아이뉴스24 DB]

먼저 지난해 경제는 집중방역 강화로 꾸준한 성정세를 보였으나 불확실성과 잠재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정책 수단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

또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와 역내감시기구(AMRO)를 세워 금융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CMIM는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에서 보다 진전된 형태의 역내 금융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합의체로 올해 말 설립될 예정이다.

AMRO는 아세안과 한·중·일 3개국이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 다자화협정 정착을 위해 2011년 5월 싱가포르에 설립된 기구로, 아시아 지역의 거시경제 움직임을 감시·분석하고 유동성 위기 시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중·일 3국은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및 소통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금융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한국 인천에서 개최하고 인도네시아와 일본이 공동의장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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