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배 JPA 소장 "맨해튼 영앤리치 라이프,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에 담았다"

조성신 2022. 5. 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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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 투시도 [사진 = 루시아홀딩스]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를 설계한 폴 배 JPA 소장은 해당 단지에 대해 'Live High'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건축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Live High'에 대해 "주거 건축물에서의 럭셔리는 부촌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것이고,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건축물의 높이"라면서 "높이는 조망, 향, 프라이버시 등 주거 환경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권력과 성공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폴 배 소장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뉴욕 KPF(Kohn Pedersen Fox)에서 다양한 규모와 여러 유형의 국제 프로젝트 담당 이사로 일했다. 미국에서 쌓은 12년 동안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J Partners & Architects의 디자인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그가 참여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123층 롯데 월드타워와 두바이의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 상하이 소호 구베이 등이 있다.

대표적인 슈퍼리치의 주거지로는 초고층 빌딩숲을 이루고 있는 미국 뉴욕 맨해튼이 있다. 이곳에는 '원 57'을 비롯해 '432 파크 애비뉴', '252 이스트 57 스트리트' 등의 초고층 니들타워(Needle Tower)들이 센트럴 파크를 바라보며 줄지어 들어서있다.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 역시 국내 대표 부촌인 강남구 청담동에서 초고층 건축물로 계획됐다. 디벨로퍼 루시아홀딩스는 건축가 폴 배와 함께 해당 건축물을 110m 높이의 건축물로 설계했다. 이는 도산대로에 건립된 건축물을 앞도하는 높이다. 최고층인 29층 루프탑에서 강남 도심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스카이 플로팅 카바나(Sky Floating Cabana)에서 청담의 가장 높은 하늘을 누릴 수 있다.

건물 외관에는 메시브 하이엔드 주거를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폴 배 소장은 "따스한 빛이 한강을 비출때 빛이 산란하는 아름다움을 파사드(정면부)에 승화시켰다"면서 "트렌드 세터로 문화, 예술 등의 유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담에 걸맞게 베를린 국립 미술관의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작품을 외장재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루시아홀딩스 관계자는 "브랜드 '루시아(LUXIA)'는 빛을 의미하는 라틴어 LUX와 고귀한, 심오한, 높음을 의미하는 라틴어 In Altus가 결합된 네이밍"이라며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최고의 시간과 공간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감각적인 디테일을 통해 최고의 완결성을 갖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9층, 계약면적 기준 330㎡ 공동주택 15가구와 372~526㎡ 주거용 오피스텔 11실로 구성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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