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요 증가' 벤틀리, 1Q 영업익 1억7000만유로..전년比 162%↑
박소현 2022. 5. 12. 11:48
벤틀리모터스는 꾸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 1분기 1억7000만유로(약 22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62%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8억1300만유로(약 1조977억원)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에 이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벤틀리 측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새로운 모델들에 대한 꾸준한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벤틀리는 대기주문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 벤틀리 대표 모델인 컨티넨탈 GT는 전년 대비 10% 늘어난 매출을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비스포크 모델을 제작하는 뮬리너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글로벌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실적으로 2022년을 시작했다”며 “이번 1분기 실적은 벤틀리의 새롭고 흥미로운 모델 포트폴리오, 뮬리너를 통한 폭발적인 개인 주문 증가,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높은 인기로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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