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금융소비자연맹 선정 '좋은 은행' 1위

문혜현 2022. 5. 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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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2022년 좋은 은행' 평가에서 국민은행이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금소연은 은행의 안정성(40%)과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개 부문으로 은행을 평가해 선정했다.

금소연은 "코로나19 여파, 대출 총량 규제 등 영업 환경 악화에도 은행 평가 부문인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 등 전 부문의 평가 수치가 전년 대비 개선되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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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소비자성·건전성·수익성 4개 부문 평가
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한 '2022 좋은 은행'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 제공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2022년 좋은 은행' 평가에서 국민은행이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금소연은 은행의 안정성(40%)과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개 부문으로 은행을 평가해 선정했다.

종합순위는 국민은행에 이어 카카오뱅크가 2위, 농협은행이 3위로 꼽혔다. 수협은행은 최하위인 18위였다. 작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이번 평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평가항목별로 살펴보면 안정성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순으로 순위가 높았다. 안정성 평가는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소비자성은 국민은행, 제일은행 순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소비자 10만명당 민원 건수, 민원 증감률, 인지·신뢰도 설문 등을 토대로 소비자성을 산정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대손충당금 적립률로 평가한 건전성은 한국씨티은행이 1위에 올랐다. 수익성은 HMM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로 비경상적 이익이 급증한 산업은행이 뽑혔다.

금소연은 "코로나19 여파, 대출 총량 규제 등 영업 환경 악화에도 은행 평가 부문인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 등 전 부문의 평가 수치가 전년 대비 개선되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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