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85원까지 상승.. 5거래일째 연고점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밤에 급락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12일 코스피는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원·달러 환율은 1280원대를 돌파하며 5거래일째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코스피 하락 행진은 지난해 8월 5∼17일(8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7.2원 오른 1282.5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285.0원까지 오르며 5거래일째 연고점을 새로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2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코스피는 8거래일 연속 하락
美증시, CPI 8.3%상승에 급락
간밤에 급락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12일 코스피는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원·달러 환율은 1280원대를 돌파하며 5거래일째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행보가 빨라지고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8포인트(0.19%) 내린 2587.09에 거래됐다. 전날 코스피는 4.29포인트(0.17%) 떨어진 2592.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코스피 하락 행진은 지난해 8월 5∼17일(8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7.2원 오른 1282.5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285.0원까지 오르며 5거래일째 연고점을 새로 썼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던 지난 2020년 3월 19일(고가 기준 1296.0원)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의 4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뛰었다고 발표되자 뉴욕증시는 크게 밀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8.25% 내린 734.00달러를 기록하며 ‘칠백슬라’로 돌아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3.43포인트(3.18%) 하락한 11364.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과 파경’ 최지우 비밀리 귀국 현장 포착
- “조종사가 의식을 잃었어요. 나는 비행기 몰 줄 몰라요!”...관제사 “응??”
- ‘文정부 靑’ 정조준… ‘월성원전 수사기록’ 면밀 검토
- 진중권 “이재명 수사시 야당 탄압 프레임…조국 사태 재연 우려”
- ‘K-코인’ 폭락에 가상화폐 버전 ‘리먼 사태’ 경고
- [속보]북한, 오미크론 환자 첫 발생…“최중대 비상사건”
- 親정권 고검장의 말로?… 김관정 ‘평검사와 오찬’ 퇴짜맞아
- 경찰, ‘황희 대가성 후원’ 의혹 관련 수자원공사 압수수색
- FA-50,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동유럽 시장 본격 공략 나섰다
- “살아있는 권력에 취약한 건 경찰… 수사기관 늘면 대통령 권한만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