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7월 반가사유상 전시 연계 콘서트 개최

박상후 기자 2022. 5.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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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오는 7월 반가사유상 전시 연계 콘서트를 연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측은 12일 "오는 7월 9일, 10일 양일간 극장 '용'에서 '사유하는 극장 - 요즘 것들의 사유' 공연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립중앙박물관 내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위한 전시실 '사유의 방' 개관 이래 올 해 초까지 1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현재는 일 평균 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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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극장 - 요즘 것들의 사유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오는 7월 반가사유상 전시 연계 콘서트를 연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측은 12일 "오는 7월 9일, 10일 양일간 극장 '용'에서 '사유하는 극장 - 요즘 것들의 사유' 공연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이 '사유의 방'에서 느낀 경험을 확장하여 멈춰있던 내면을 깨우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일상의 회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국립중앙박물관 내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위한 전시실 '사유의 방' 개관 이래 올 해 초까지 1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현재는 일 평균 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한 멤버가 '사유의 방'을 관람한 후 구입했다는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는 품귀 현상이 빚어졌고, 젊은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불상 보고 멍 때리기'를 의미하는 신조어 '불(佛)멍'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번 콘서트를 열게 됐다. 특히 2000년 한국 최초 힙합 프로그램 MNET 힙합더바이브의 기획과 진행에 참여했던 VJ 출신 콘텐츠 프로듀서 김영원, 작곡가 제이림(J-Lim/임재훈), 아트 프로젝트 그룹 ANYNOGY가 본 공연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해금연주가 마혜령이 참여해 해금과 저음해금, 전자해금으로 희로애락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매혹적인 연주로 가야금, 아쟁, 거문고, 대금 등과의 앙상블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록밴드 레이지본, 갈릭스 출신의 뮤지션 감성팔이소년(정구영)이 이끄는 스칼렛킴 밴드가 출연해 관객들을 더욱 다채로운 사유의 길로 안내하는 소리와 즐거움의 향연을 펼친다.

한편 '사유하는 극장–요즘 것들의 사유'는 오는 15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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