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우회전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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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오후 5시쯤 광주 북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50대 A씨가 운전한 시내버스가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시내버스는 길가에서 횡단보도를 막 거너려던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길가에 있던 초등학생을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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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오후 5시쯤 광주 북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50대 A씨가 운전한 시내버스가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시내버스는 길가에서 횡단보도를 막 거너려던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학생은 사고 현장에서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지점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길가에 있던 초등학생을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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