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학 아워홈 회장 장례 준비..이재용 부회장 등 조화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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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오전 11시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조화가 도착했다.
당초 맏상주인 구본성 전 부회장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아워홈의 창업주임을 고려해 회사장으로 진행된다.
한편 아워홈은 구 회장의 장남인 구 전 부회장과 막내 구지은 부회장을 중심으로 6년째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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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신민경 기자 =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 앞은 조문객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빈소 앞은 아워홈 관계자들로 가득했고, 오전 10시10분쯤부터 KB손해보험의 조화를 시작으로 LG생활건강과 세브란스병원 등 각계각층의 조화가 도착하고 있다. 오전 11시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조화가 도착했다.
10시30분이 지나자 아워홈 관계자들은 조문객 맞을 준비에 더욱 분주해졌다. 이날 오후 2시 정식 조문을 앞두고 동선을 체크하고, 예행연습에 들어갔다.
당초 맏상주인 구본성 전 부회장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아워홈의 창업주임을 고려해 회사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15일이다.
한편 아워홈은 구 회장의 장남인 구 전 부회장과 막내 구지은 부회장을 중심으로 6년째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구 전 부회장과 구 부회장 간의 갈등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에는 장남인 구본성 당시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후계 구도가 갖춰졌다.
경영권 다툼은 1남 3녀가 전체지분 98%를 쪼개 보유하고 있는 데서 시작됐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해 6월 아워홈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못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당시 여동생 구미현·명진·지은이 합심해 구 전 부회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이 지분 38.6%를, 미현·명진·지은 세 자매가 합산 지분 59.6%를 보유하고 있다.
올 초에는 구 전 부회장이 동생 구미현 씨와 손잡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구지은 부회장의 경영권 흔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 간 연합에 균열이 발생했다. 구 전 부회장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 이사 선임 등에 대해 구미현씨가 임시 주총소집 허가 신청을 철회하고 나서면서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4남매 모두 구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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