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입국 시 코로나19 감염 검사 면제 방안 검토

강구열 2022. 5.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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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면제대상은 감염 상황이 안정된 나라에서 온 입국자, 출국 시 음성 판정자, 백신증명서 소지자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정지되어 있는 관광객 입국도 이번 달 중 수 백명 규모를 상정해 시험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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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아사히 신문 "日정부, 5월 중 결정할 것"
일본 나리타공항에 입국한 외국인 승객들이 입국 검역 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 EPA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면제대상은 감염 상황이 안정된 나라에서 온 입국자, 출국 시 음성 판정자, 백신증명서 소지자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신문은 “국내의 감염 상황을 고려해 이달 중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또 현재 1일 1만 명인 입국자 수를 다음달 부터 2만 명으로 상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경제활동을 위한 입국자가 1일 3만 명 정도였던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정지되어 있는 관광객 입국도 이번 달 중 수 백명 규모를 상정해 시험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외국인의 신규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으나 경제계의 요구 등을 수용해 지난 3월부터 경제활동이나 유학, 기술연수 등을 위한 입국을 허용하는 등 입국제한 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지난 5일 영국 방문 중 “6월에는 코로나19 대책의 단계적으로 수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신 4차 접종은 60세 이상, 18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의사가 중증화 위험도가 크다고 판단한 사람도 대상이 된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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