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역대 1위' 4월 ICT 수출액 호조..25조원대 집계

이대호 2022. 5.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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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전년 동월(170.5억달러) 대비 16.9% 증가한 199.4억달러(약 25.5조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4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파운드리(위탁생산) 업황 호조가 지속되며 2개월 연속 40억달러 상회, 1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ICT 수출이 호조였으나 4월 전체산업 무역 수지는 26.6억달러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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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반도체 수출액 109억달러(14조원) 집계
12개월 연속 100억달러 상회
ICT 품목 합산 수출액도 역대 4월 1위
러-우 사태 등으로 전체산업 무역 수지는 적자
2022년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입 동향 자료 갈무리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전년 동월(170.5억달러) 대비 16.9% 증가한 199.4억달러(약 25.5조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4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ICT 월 수출로 보면 역대 4월 수출액 중 1위다. 2위는 작년 4월 170.5억달러였다. 반도체 수출액도 역대 4월 중 1위다. 109억달러(약 14조원)로 12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휴대폰,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 109억달러(16.0%↑) △유기발광다이오드 11.7억달러(38.8%↑) △휴대폰 12.4억달러(0.6%↑) △주변기기·SSD 14.4억달러(92.0%↑) 등이다.

반도체는 메모리와 시스템 부문 모두 성장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등 전방산업의 수요 지속으로 20개월 연속 증가세다. 시스템 반도체는 파운드리(위탁생산) 업황 호조가 지속되며 2개월 연속 40억달러 상회, 1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 주요 5개국 수출도 모두 증가했다. 12개월 연속 증가다. △중국(홍콩 포함) 83.6억달러(4.1%↑) △베트남 30억달러(25.8%↑) △미국 26.7억달러(25.9%↑) △유럽연합 13.4억달러(23.2%↑) △일본 3.7억달러(15.5%↑)다.

4월 무역 수지는 78.1억달러(약 10조원) 흑자로 잠정 집계했다. 수입은 121.3억달러다.

ICT 수출이 호조였으나 4월 전체산업 무역 수지는 26.6억달러 적자다. 러-우 사태와 중국 봉쇄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여파 때문이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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