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독일 벡터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개발 MOU

고성민 기자 2022. 5.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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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 최적화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독일 벡터(Vector)와 오토사(AUTOSAR)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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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 최적화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독일 벡터(Vector)와 오토사(AUTOSAR)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토사는 주요 완성차 기업과 부품사, IT(정보기술) 기업 등이 참여해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단체다. 벡터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오토사 회원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과 부품사들에 소프트웨어 개발툴과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오토사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적용을 부품공급사에 요구하고 있다”면서 “당사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수주하는 제품은 기존 하드웨어 부품에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첨단 전장부품으로 확대되고 있어, 소프트웨어 역량 제고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주차시스템, 자율주행 센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오토사 표준으로 공동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오토사 프리미엄 회원사로 업계 표준 플랫폼 제작에 관여하고 있는 벡터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벡터는 현대모비스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급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 전무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소프트웨어 글로벌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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