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보상 특약 출시

배태호 2022. 5. 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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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뇌혈관이나 심장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뇌혈관·심장)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처럼 사고위험이 높고 경제적 손실이 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중증질환(뇌혈관·심장)산정특례 대상 보장'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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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및 뇌혈관 질환 사망률 높아..국내 손보사 중 처음 마련

[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KB손해보험이 뇌혈관이나 심장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뇌혈관·심장)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손보업계에서 최초로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 [사진=KB손해보험]

'중증질환 산정특례'란 진료비 부담이 높은 중중질환자 및 희귀질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에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심장과 뇌혈관 질환은 대한민국 사망률 2위와 4위를 각각 차지할 만큼 위험이 높다. 여기에 회복하더라도 지속해서 치료비용이 발생하고 소득상실 등 경제적인 부담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이처럼 사고위험이 높고 경제적 손실이 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중증질환(뇌혈관·심장)산정특례 대상 보장'을 출시했다.

'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는 현재 대부분 급여 치료비 경감에만 혜택이 한정된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이 출시한 특례 대상 보장은 실제로 환자 본인이 지급해야 하는 비급여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뇌혈관과 심장질환 진단비의 경우 최초 진단비를 받으면 이후 보장을 받을 수 없지만, 이 보장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해마다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중증질환(뇌혈관·심장)산정특례 대상 보장'가입 1년 후 중증 뇌출혈로 인해 급성기에 입원 진료받아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최대30일)으로 등록되면, 우선 최대 1천만원을 보상받는다. 또, 3년 3 뒤 뇌졸중으로 금속스텐트 삽입술을 받아 증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에 재등록 되면 추가로 1천만원을 보상받고, 그 이후에도 해당 보장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이 특약은 만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KB 4세대 건강보험' 등 KB손해보험의 종합형 건강보험 상품에 탑재되어 판매된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암보험 하나쯤은 가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위험도가 높은 뇌혈관 및 심장 질환에 대한 인식과 보장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KB손해보험의 차별화된 '중증질환(뇌혈관·심장)산정특례 보장'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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