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 대통령, 서울예대 명예교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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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5대 대통령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가 서울예대 명예 교수가 됐다.
서울예대는 지난 11일 서울예대 예장 홀에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의 명예 석좌교수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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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5대 대통령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가 서울예대 명예 교수가 됐다.
서울예대는 지난 11일 서울예대 예장 홀에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의 명예 석좌교수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1987년 민주당(Indonesian Democratic Party·PDI)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민주당 총재와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지냈다. 현재 인도네시아 집권여당 민주투쟁당(Indonesian OInDemocratic Party of Struggle, PDI Perjuangan) 총재이기도 하다.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은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수카르노 인도네사아 초대 대통령의 장녀“라며 “인도네시아 예술 발전은 물론 아시아 예술 정착에 공헌한 점 등을 인정해 명예 석좌교수 임명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세계적인 명문 예술대학인 서울예대의 명예 석좌교수로 임명돼 영광”이라며 “학교 측이 마련해준 아리랑 공연도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예대는 2015년 인도네시아 내 여러 대학 및 문화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예술적 협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명문 예술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전형 방법 간소화, 맞춤형 입시 홍보 등을 통해 더욱 높은 곳으로 비상할 도약의 해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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