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월드투어 자카르타·방콕 공연 추가

2년 5개월 만에 해외 투어 돌입, 총 13개 도시 개최

첫 월드투어에 나서는 더보이즈가 자카르타 방콕 공연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총 13개 도시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IST엔터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데뷔 첫 월드투어 공연에 나서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2일 "5월부터 시작되는 더보이즈 데뷔 첫 월드투어 '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더 비 존)'이 자카르타, 방콕 공연을 추가해 전 세계 총 13개 도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 투어는 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는데 이어 6월 1일 시카고, 3일 뉴어크, 5일 애틀랜타, 8일 댈러스, 10일 새너제이 등 미국 주요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또 20일 런던, 22일 로테르담, 25일 파리, 28일 베를린 등 유럽 4개 도시에 이어 7월 9일 자카르타와 23, 24일 이틀간의 방콕 공연까지 미주-유럽-아시아를 아우른다.

이번 월드 투어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총 3일간 치러진다.

투어 돌입에 앞서 더보이즈는 "2019년 유럽 투어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해외 각지의 팬들을 찾아뵙게 됐다. 글로벌 더비(팬덤명)들을 대면할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보이즈만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수 있는 무대들을 아낌없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보이즈는 오는 14일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 'SHE’S THE BOSS(쉬즈 더 보스)’와 동명의 타이틀곡 음원을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한다. 앨범은 27일 현지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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