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크' LG생활건강, 15일부터 상하이법인 유통망 재개

연희진 기자 2022. 5. 12.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봉쇄 조치 등으로 올 1분기(1~3월) 실적에 타격을 받은 LG생활건강이 상하이 물류 사업을 재개한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상하이 상무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업 가능 화이트리스트 기업'에 포함돼 최근 조업 재개 신청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과 함께 K-뷰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도 최근 중국 당국에서 상하이 공장 개재를 허가받고 가동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상하이법인이 15일부터 물류 사업을 재개한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 LG생활건강 본사. /사진=뉴시스
중국의 봉쇄 조치 등으로 올 1분기(1~3월) 실적에 타격을 받은 LG생활건강이 상하이 물류 사업을 재개한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상하이 상무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업 가능 화이트리스트 기업'에 포함돼 최근 조업 재개 신청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방역 조치 완비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상하이에서의 물류 사업이 정상화된다.

이로써 3월 말 상하이 봉쇄 조치 이후 전격 통제됐던 유통망이 정상화되면서 상하이 보세구역에 묶여 있던 제품들의 통관이 가능해졌다. 상하이 물류센터에서 중국 전역으로 배송하는 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생활건강과 함께 K-뷰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도 최근 중국 당국에서 상하이 공장 개재를 허가받고 가동을 시작했다. 상하이 공장은 샴푸 등 생활용품이 생산되는 곳으로 공장 운영 재개 필요성을 현지 정부가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로 크게 타격을 받았다.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6450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으로 각각 19.2%, 52.6% 감소했다. 상하이 물류 사업 전개로 2분기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머니S 주요뉴스]
아이유, 강동원 옆 꽃미모 美쳤다… 너무 잘 어울려
'돌싱포맨' 곧 빠진다…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몰카 찍어 공유한 래퍼 A씨"… 누구길래?
"♥이규혁에 2000만원 요구"… 손담비 무슨 일?
"정형돈 좋아했다"… 조혜련, 깜짝 고백 왜?
정바비 곡 받았어야 했나?… BTS 새 앨범 '눈살'
"마지막 인사네요"… 김혜수, 강수연 향한 먹먹한 애도
신내림 받은 미모의 트랜스젠더 "저주 걸렸다"
'5월의 신부' 신유미 결혼 "무한한 응원해주는 남친♥"
'35주차 만삭 임산부' 이하늬, 다리찢기가 돼?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