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대한 2022. 5.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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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박진 외교·이상민 행안 장관 임명 강행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전체 18개 부처 가운데 9곳이 '신임 장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에게 "박진·이상민 장관에 대해서는 (임명안) 재가가 났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5명(이상민 행정안전·박진 외교·정호영 보건복지·원희룡 국토교통·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 2명을 우선 임명한 셈이다. 윤 대통령 측은 가급적 국회의 보고서 채택을 기다리되, 당장의 현안 부처에 대해선 임명 강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추경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 개의 요건(국무위원 11명)을 최대한 맞춰야 하는 현실도 최우선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59700001

취임 사흘째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5.12 seephoto@yna.co.kr

■ 尹정부 초대 유엔대사에 '후원회장' 황준국 유력

윤석열 정부의 초대 유엔대사에 황준국(62) 전 주영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후원회장이었던 황 전 대사가 유엔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전 대사는 외교부 내 대표적인 북핵통이다. 외무고시 16회로 1차 북핵위기 때인 1994년 북미 제네바합의 당시 실무자로 현장에서 협상을 지켜보면서 북핵 업무와 인연을 맺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40000001

■ 민주 '3선' 박완주 제명…"성비위 의혹"

더불어민주당은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을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 의원에 대한 제명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성핸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58400001

■ '북한도 뚫렸다' 코로나19 첫 감염자 발생…"최중대 비상사건"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들에서는 지난 5월 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의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엄격한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를 심의하고 최근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2와 일치하다고 결론하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온 북한이 확진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32552504

■ '산업화 역사의 산증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 별세…향년 92세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12일 오전 5시 2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 측이 밝혔다. 향년 92세. 구 회장은 1960년대부터 식품, 화학, 전자,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경영인으로 활약한 '산업화 1세대', '산업화 역사의 산증인'으로 평가받는다. LG 계열사의 음식서비스 사업부를 독립시켜 매출 1조7천억원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킨 성과로도 유명하다. 구 회장은 1930년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령으로 예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053451003

■ 환율 한때 1,285원까지 상승…5거래일째 연고점 경신

1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1,28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4원 오른 달러당 1,282.7원이다. 환율은 7.2원 오른 1,282.5원에 출발, 장 초반 1,285.0원까지 오르며 5거래일째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던 시기인 2020년 3월 19일(고가 기준 1,296.0원)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금 시장을 짓누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37151002

■ 비트코인, 9개월여만에 4천만원선 붕괴…3천900만원대 거래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9개월여만에 처음으로 4천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12일 오전 9시 6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3천986만1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3.17% 내렸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4천만원 아래인 3천970만원으로 내려갔다. 비트코인이 4천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7월 26일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전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3.58% 내린 3천949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간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하락세를 보인 뉴욕증시에 비트코인이 동조한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도 비트코인은 3만달러선이 붕괴되며 이날 오전 2만8천8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38400002

■ 실외 '노마스크' 효과 보니…소상공인 매출 전주보다 7.3%↑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뒤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의 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직후 1주간(5.2∼8)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전주(4.25∼5.1)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9.7% 증가한 수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169100003

■ 경찰, '황희 대가성 후원 의혹' 수자원공사 압수수색

한국수자원공사 수익사업을 허가하는 법안을 처리해주고 고액의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대전에 있는 수자원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현재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황 의원의 대가성 후원금 수수 의혹은 그가 문체부 장관 후보자였을 당시 야권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에 따르면 황 의원은 2018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었을 때 피감기관인 수자원공사가 혁신산업 육성단지인 부산 스마트시티에 건물을 짓고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14800004

■ 서울 낮 28도 '초여름' 더위…동해안은 비교적 선선

목요일인 12일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12일 아침 기온은 11~17도로 11일과 비슷하게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다.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11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면서 덥겠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비교적 낮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31300530

■ [인터뷰] 우크라이나 르비우 주지사 "한국처럼 승리하겠다"

"우크라이나도 독재국가에 승리하고 경제를 발전시킬 겁니다. 한국이 했던 것처럼 말이죠."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의 주도 르비우시의 행정청에서 만난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 주지사는 한국을 우크라이나가 닮아야 할 본보기로 삼고 싶다고 했다. 코지츠키 지사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라는 적과 붙어있고, 한국도 북한·중국처럼 '위험한 이웃'과 마주하고 있다"며 "한국은 우크라이나만큼 주변 상황이 어려웠지만 이를 극복하고 발전을 이룬 나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도 한국처럼 러시아가 시작한 이번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파괴된 국토를 재건할 것"이라며 "한국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압도하듯이 러시아보다 발전한 국가를 만드는 것이 완전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도 머지않아 통일이 되기를 기원한다. 물론 평화적인 방법으로 남한처럼 민주적인 형태의 국가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198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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