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 가득한 K리그2 득점 TOP5, 지난해와 다르다

강예진 2022. 5. 12.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과 다른 올해.

K리그2 득점왕 경쟁 구도는 지난해와 다르다.

2020년과 2021년에 득점왕을 차지해 이번 시즌도 기대를 모았지만 7경기에 출전해 3골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득점 2위(14골)에 올랐던 조나탄(안양) 역시 부상에 발목 잡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 마사.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지난 시즌과 다른 올해.

K리그2 득점왕 경쟁 구도는 지난해와 다르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 득점 TOP5에 올랐던 선수는 올 시즌 TOP5에 없다. 새 얼굴이 즐비하다.

2시즌 연속 득점왕이었던 안병준(부산 아이파크)은 잔부상에 고전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 득점왕을 차지해 이번 시즌도 기대를 모았지만 7경기에 출전해 3골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득점 2위(14골)에 올랐던 조나탄(안양) 역시 부상에 발목 잡혔다. 지난 3월 12일 시즌 3호골 이후 약 두 달 만인 지난 7일 안산 그리너스와 14라운드에서 4호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3위였던 박창준(부천FC)은 3골, 4위 윌리안(경남FC)과 5위 발로텔리(전남 드래곤즈)는 각각 1골씩으로 기펴지 못하고 있다.

그사이 새로운 선수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마사(대전 하나시티즌)가 대표적이다. 11경기에 출전한 마사는 7골로 득점 1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9골로 7위였지만 올해는 득점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지난 3월 26일 경남과 7라운드 홈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팀 전반적인 공격 라인을 이끌고 있다.
경남FC 티아고. 제공 | 프로축구연맹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경남이 야심차게 영입한 티아고(경남) 역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7경기 출전에 6골로 순위권에 든 선수 가운데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이지만 멀티골을 두 차례나 기록하는 등 최전방 공격수다운 활약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한 김포 윤민호(김포FC)는 팀 내 손석용과 함께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한다. 경남에서 올 시즌 충남 아산으로 넘어온 유강현은 프로 2년차에 외인 못지않은 화력을 뽐내고 있다. 이들 모두 각각 6골씩을 기록 중이다. 김경중(안양)은 지난해보다 물오른 컨디션을 보이며 5골로 5위에 올라있다.

선수 개인 기록은 팀 성적과도 연결된다. 2위부터 6위는 부천, 대전, 안양, 충남 아산, 경남 순이다. 다만 한 가지 흥미로운 건 리그 1위인 광주FC 헤이스가 5골로 팀 내 최다지만 리그 TOP5에 이름 올리지 못했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