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에..CU, '치킨' 매출 56.7%↑

임현지 기자 2022. 5. 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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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치킨 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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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치킨 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치킨과 치즈볼, 소스, 콜라로 구성된 '자이언트 치킨박스'는 전월 대비 7배 급증했다. 냉장 상품으로 판매되는 닭강정 시리즈 3종(매콤, 달콤, 반반)도 같은 기간 45.5% 신장했다.

상권별로 살펴보면 치킨 관련 상품은 공원(6.7배), 경기장(4.8배), 가정주택(2.4배) 순으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1인 가구들이 선호하는 컵치킨, 조각치킨 등 소용량 상품 매출도 원룸촌 등 독신자 주택 입지를 중심으로 높은 신장률(50.5%)을 보였다.

치킨 상품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맥주, 와인, 소주 등 주류를 함께 구입했다. 주류 외에도 탄산음료, 스낵, 아이스크림, 컵 얼음 매출도 함께 신장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하루해가 길어지면서 퇴근 후 가볍게 집에서 치맥을 즐기거나 야구 시즌을 맞아 경기장으로 나온 응원객, 주말 나들이객들이 매출을 이끌고 있다"며 "본격적인 치맥의 계절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치킨을 만날 수 있도록 관련 상품 확대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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