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이어 신한銀, 13일부터 신용대출 만기 10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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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 만기를 최대 10년으로 연장한다.
대출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고 대출 한도를 늘려주자는 취지로 신용대출 최장 기간을 확대한 건 은행권에서 KB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이 두 번째다.
1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직장인 대상 엘리트론 등 일부 신용대출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방식에 한해 대출기간을 최대 4년에서 10년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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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 만기를 최대 10년으로 연장한다. 대출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고 대출 한도를 늘려주자는 취지로 신용대출 최장 기간을 확대한 건 은행권에서 KB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이 두 번째다.
1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직장인 대상 엘리트론 등 일부 신용대출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방식에 한해 대출기간을 최대 4년에서 10년으로 늘린다.
은행들이 취급하는 개인 신용대출은 통상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어서 매년 만기를 재연장하는 게 일반적이다. 최장 5년 만기 분할상환 신용대출도 있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탓에 고객들이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았다.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DSR 산정 산식에서 신용대출은 대출 기간을 5년으로 계산해 적용하기 때문이다.
대출 기간을 늘려 10년 만기로 신용대출을 빌리면 매년 갚는 원리금 부담액이 줄어 DSR 비율이 낮아지고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최근 하나은행을 필두로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리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대출 만기가 늘어나면 상환 기간 내야 하는 총이자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은 고객들이 유념해야 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대출 만기를 최장 10년으로 확대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도 내부적으로 만기 연장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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