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2' 톰 크루즈가 '트웬티 원 파일럿츠' 해고했다", 파문 확산[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트웬티 원 파일럿츠가 ‘탑건:매버릭’에서 해고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트웬티 원 파일럿츠’의 타일러 조셉은 11일(현지시간) LA 라디오 방송국 KROQ와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것은, 나는 새로운 ‘탑건’을 위해 음악 담당자와 함께 새로운 곡을 쓰고 있었는데 톰 크루즈가 들어와서 모든 사람들을 해고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빌보드에 트웬티 원 파일럿이 "사운드 트랙에 공식적으로 관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트웬티 원 파일럿츠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한 2집 'Blurryface' 수록 싱글 ‘Stressed Out’이 빌보드 싱글 차트 2위까지 오르는 ‘빌보드 역주행’을 이뤄내며 2016년 연간 차트 5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2016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에 이어, 2017년 제 59회 그래미 어워드 팝/듀오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국 오하이오 출신의 조쉬 던(Josh Dun), 타일러 조셉(Tyler Joseph)이 결성한 트웬티 원 파일럿츠는 정규 메이저 데뷔 앨범 'Vessel' 발표 이전 한국을 찾으며 자신들의 음악에 한국 팬들이 응원해주고 성원해준 덕에 지산 록 페스티벌, 글로벌 개더링 등을 포함 3년 간 5번이나 내한한 바 있다.
결국 ‘탑건:매버릭’의 주제가는 레이디 가가가 맡았다. 신곡 ‘홀드 마이 핸드’를 발표한 그는 “매우 힘든 시간 동안 그리고 힘든 시간 후에 세상에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묘사했다.
그는 “‘탑건: 매버릭’을 위해 이 노래를 만들었을 때, 심지어 그것이 영화의 심장, 제 자신의 정신,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본성에 걸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몇 년 동안 그것을 완벽하게 해왔다.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이해하려는 우리의 깊은 필요를 공유하는 노래로 만들고 싶었다. 우리가 멀리 있다고 느낄 때 가까이 있고 인생의 영웅들을 축하할 수 있는 능력 말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온라인 이벤트마저 남다른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탑건: 매버릭'은 6월 22일(수) 대한민국 개봉한다.
[사진 = AFP/BB NEWS,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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