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박 의장, 총리 임명동의안 본회의 직권상정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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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 해달라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의장에게 정식으로 요청드린다. 더는 지체할 수 없다. 당장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소집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 합의가 안 된다면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해달라"며 "박 의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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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 해달라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의장에게 정식으로 요청드린다. 더는 지체할 수 없다. 당장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소집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 합의가 안 된다면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해달라"며 "박 의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10일 출범했지만 한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 합의가 불발되자 박 의장에게 직접 인준 안건을 상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본회의 일정에 미온적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인준 표결로 협치 의지를 보여달라"며 "더 이상의 국정 발목잡기는 민주당에 독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당정이 합의한 '33조 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민주당은 추경안에 최대한 협조하고 빠르게 심사하겠다고 했다"면서 "5월 안에 추경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우리 상임위원장 및 간사는 추경안이 제출되는 대로 야당과 신속히 협의해 상임위 일정을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 정권으로부터 1천조 원 규모의 국가 부채를 넘겨받은 만큼 국가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경 재원은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로 충당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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