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명 중반대..내주부터 격리의무 해제 논의

김병준 기자 2022. 5. 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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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내주부터 자가 격리 의무 해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는 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590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69만 46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주 전인 2일부터 8일까지 국내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8731명으로 일 평균 3만 839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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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위중증·사망자 모두 1·2주 전 대비 감소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1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로나19의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내주부터 자가 격리 의무 해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는 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590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69만 46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769명으로 전체 18.9%를, 18세 이하는 7112명으로 19.8%를 차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2주 전 대비 모두 감소했다. 1주 전인 5일(4만 2296명)과 비교해 6390명 줄었고, 2주 전인 4월 28일(5만 7464명) 대비 2만 1558명 감소했다. 당국은 전날 코로나19가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는 전제 하에 내주부터 자가격리 의무 해제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주간 추세는 감소 추세를 보인다.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2주 전 국내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392명이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5만 4341명이다. 1주 전인 2일부터 8일까지 국내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8731명으로 일 평균 3만 8390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주 전 대비 1주 전에 1만 6000여명 가량 감소한 것이다.

사망자는 이날 63명 늘어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355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다.

다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 모두 1·2주 전과 비교해 모두 감소했다. 사망자는 5일(79명) 대비 16명 감소했고, 4월 28일(122명)과 비교해 59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354명으로 집계됐다. 5일(441명) 대비 87명 감소했고 4월 28일과 비교해 198명 줄었다.

코로나19 병상은 긴급 의료 대응을 위한 병상만을 남기고 지속적으로 감축해나간다는 당국의 방침 하에 2만 2193 병상을 보유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9.2%, 준중증병상 22.7%, 중등증병상 14.5%,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3만 8335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3만 62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수도권에서 1만 7351명, 비수도권에서 2만 984명 증가했다. 재택치료자 중 1일 2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 7022명이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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