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테라 권도형 고립, 도와주려 나서는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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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라가 발행한 스테이블코 테라USD(UST)가 한때 70% 폭락하는 등 급락하자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월가의 누구도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1달러에 페그(고정)된 스테이블코인 UST는 한때 70% 폭락한 23센트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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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 테라가 발행한 스테이블코 테라USD(UST)가 한때 70% 폭락하는 등 급락하자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월가의 누구도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1달러에 페그(고정)된 스테이블코인 UST는 한때 70% 폭락한 23센트까지 떨어졌다. 자매코인인 루나도 한때 95% 폭락했다. UST의 가격 급락으로 뱅크런이 발생하자 UST의 가격은 물론 루나의 가격도 폭락한 것.
이에 따라 비트코인 2만9000달러가 깨지는 등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권도형 CEO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암호화폐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약 15억 달러(1조9263억원)를 모으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위해 암호화폐계의 큰손에게 손을 벌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업체인 알라메다 리서치, 셀시우스,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 제인 스트리트, 점프 크립토, 넥소 등이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테라 사태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당초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성공가능성이 크지 않았다며 권도형 CEO가 위기를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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