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랩컴퍼니, 이포넷과 메타버스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조광현 2022. 5.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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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왼쪽부터 이포넷 이수정 대표, 콘랩컴퍼니 전병철 대표

콘텐츠 커머스 전문기업 콘랩컴퍼니(대표 전병철)가 IT 전문기업 이포넷(대표 이수정)과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 개발 TFT를 발족하여 다양한 사업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콘랩컴퍼니는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및 제공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포넷은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기부 관련 IT 개발을 담당한다.

이포넷은 자사 블록체인 및 금융 결제 기반 기술과 메타버스 구축 역량을 더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메타버스를 설계하고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련 마케팅 및 영업 업무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콘랩컴퍼니는 이포넷과 함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하이퍼 커넥티드(Hyper Connected)를 통해 현실과 메타버스 상에 보일 수 있는 메타 테마파크, 뱅크, 식품 플랫폼 ‘맛셈블’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등을 연동하여 기부와 관련된 다양한 NFT를 제작하고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거래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콘랩컴퍼니 전병철 대표는 "금번 협약을 통해 이포넷의 핵심 역량이 수많은 메타버스 개발사들의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니즈와 결합하여 메타버스를 실질적인 비즈니스모델로 구축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NFT 발행, 결제 및 쇼핑몰 연동 등을 통해 양사가 함께 비교 우위를 확보하며 메타버스 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콘랩컴퍼니는 카카오프렌즈에서 리테일 총괄을 역임한 전병철 대표와 디자인 및 제휴 총괄 출신 고문들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대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임직원들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카카오프렌즈, 무민 등 유명 캐릭터 IP(Intellectual Property) 뿐만 아니라 자체 캐릭터 IP까지 개발해 테마파크 구축과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카드에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체크카드 기획 등의 금융 제휴, ‘오모리’, ‘청진옥’ 등 유명 노포들을 리브랜딩 한 HMR 식품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업은행, 벤처투자회사 및 제휴 기업 등으로부터 누적투자 60억을 달성하여 시리즈 A 투자를 마감했으며, 아기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 중이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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