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사이클링히트, 옐리치 말고 현역 중 또 한명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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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간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12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생애 3번째 사이클링 히트(hit for the cycle)를 기록했다.
옐리치는 2018년 공교롭게도 신시내티를 상대로 2번이나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바 있다.
2017년 4월 26일과 2019년 7월 24일에 달성한 사이클링 히트는 모두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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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밀워키 브루어스 간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12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생애 3번째 사이클링 히트(hit for the cycle)를 기록했다.
1회초 2사후 중월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그라운드룰 2루타를 때린 옐리치는 0-7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터뜨렸다. 2사 1,2루서 상대 선발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즈의 5구째 93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때리며 대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7회 2사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옐리치는 9회초 타선이 폭발한 덕분에 자신의 타석 순서가 돌아와 기회를 잡았다. 밀워키는 5-14로 뒤진 9회 선두 제이슨 피터슨의 솔로홈런, 마이크 브로소의 투런홈런으로 3점을 만회했다.
이어 옐리치가 상대투수 다우리 모레타의 초구 87마일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외야 파울라인 안쪽으로 떨어져 펜스까지 구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가장 치기 어렵다는 3루타를 날리자 밀워키 더그아웃은 난리가 났다.
하지만 밀워키는 마운드가 무너지는 11대14로 패했다. 밀워키는 올시즌 10득점 이상 뽑아내고도 경기를 내준 첫 번째 팀이 됐다. 경기 후 옐리치는 "이겼으면 더 좋았을거다. 기묘한 일이 벌어진 느낌"이라며 "그래도 사이클링 히트는 멋진 일이다. 가능한 한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옐리치는 2018년 공교롭게도 신시내티를 상대로 2번이나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바 있다. 통산 3번의 사이클링 히트를 한 팀 상대로만 기록한 것이다.
옐리치는 개인통산 3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역대 6번째 선수다. 앞서 1800년대 존 레일리를 시작으로 20세기 들어서는 밥 뮤젤, 베이브 허만, 애드리언 벨트레, 그리고 LA 다저스 트레이 터너가 3번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현역은 터너가 유일하다.
터너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던 작년 자신의 생일인 7월 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개인 세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수립했다. 2017년 4월 26일과 2019년 7월 24일에 달성한 사이클링 히트는 모두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것이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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