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녹색기술제품' 인증 친환경 포장재 판매

조지민 2022. 5. 12.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시스템즈가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한 저탄소 '녹색기술제품' 포장재 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10개 품목군 130여개 포장재에 친환경 녹색기술을 적용해 지난 4월 녹색기술제품으로 정식 등록을 완료했으며 판매를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동원시스템즈가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한 저탄소 '녹색기술제품' 포장재 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10개 품목군 130여개 포장재에 친환경 녹색기술을 적용해 지난 4월 녹색기술제품으로 정식 등록을 완료했으며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11월 메탄올 등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무용제(non-solvent) 합지' 포장지 제조 기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유기용매를 사용하는 기존 공정은 이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전력 소모로 인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반면, 무용제 합지 공정은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평균 85%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원시스템즈는 연간 4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30년령 소나무 약 6000여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종합 포장재 기업이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종이 기반의 생분해 파우치 '에코소브레(Eco-Sobre)'를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2월 세계포장연맹이 선정하는 포장 기술 최고 권위상 '2022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