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천보, 배터리 시장 개화에 수혜 지속..높은 기술 경쟁력으로 수익성 개선 뚜렷"

김효선 기자 2022. 5. 12.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가 12일 천보(278280)에 대해 배터리 시장 개화에 따라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오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체 가운데 천보는 전해질 사업군 내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해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다"면서 "2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개화 중인 가운데 2026년 말까지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도 담보된 상태"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가 12일 천보(278280)에 대해 배터리 시장 개화에 따라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천보 비엘에스 공장. /새만금청 제공

천보는 올해 1분기 943억원의 매출액과 1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92%, 91% 증가한 수치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배터리 시장 개화에 따라 전해질 수요 증가, 주요 전해질 생산 능력(CAPA) 증설 효과 반영에 따른 실적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 이익률은 19.1%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배터리 시장 개화에 따라 천보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2차 전지 전해질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향후 시장 경쟁력도 눈여겨 볼만한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그는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동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천보의 생산 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실적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천보의 생산 능력은 2021년 말 3500톤에서 2023년 말 1만4000톤, 2026년 말 3만7000톤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가동률 효과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체 가운데 천보는 전해질 사업군 내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해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다”면서 “2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개화 중인 가운데 2026년 말까지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도 담보된 상태”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