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크라 가스공급 중단 여파에 급등..WTI, 6%↑

이용성 기자 2022. 5. 12.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우크라이나 가스관 중단 여파로 급등했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95달러(6%) 상승한 배럴당 105.71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 제재안을 논의 중이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방해로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3분의1이 지나는 루한스크 지역의 가스 운송시설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우크라이나 가스관 중단 여파로 급등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천연가스 저장 시설의 파이프.

1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95달러(6%) 상승한 배럴당 105.7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7월물은 5.04달러(4.93%) 오른 배럴당 107.51달러로 체결됐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 제재안을 논의 중이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방해로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3분의1이 지나는 루한스크 지역의 가스 운송시설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 여파로 에너지 공급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가가 급등한 것.

앞서 WTI는 지난 이틀간 9% 하락해 지난 10일 99.76달러에 거래됐다. 이와 관련해 상품 데이터 분석 회사 케플러의 맷 스미스 석유 분석가는 “시장의 변동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2.70달러(0.69%) 오른 1853.70달러에 마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