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플랫폼 다변화..목표가 11만5000원"

장윤서 기자 2022. 5. 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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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2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플랫폼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봤다.

그는 "대형 글로벌 OTT와의 공급 계약 연장 및 구작 판매, 본격적인 신규 플랫폼의 개발, 주요 콘텐츠의 리쿱율 상승 등을 통해 수익성 역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최근 K-콘텐츠가 연이은 글로벌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제작 규모는 의미 있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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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CI

흥국증권은 12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플랫폼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211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4% 증가한 규모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달성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편성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녀심판’ 효과와 ‘지리산’ 수익 정산 등이 반영됐다”면서 “특히 프리미엄 콘텐츠 중심 해외 판매단가가 상승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2분기에는 ‘우리들의 블루스’, ‘괴이’ 등 대작 중심의 편성이 총 13편으로 1분기 8편 대비 대폭 증가하고 신규 글로벌 OTT(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진출이 가시화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228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글로벌 OTT와의 공급 계약 연장 및 구작 판매, 본격적인 신규 플랫폼의 개발, 주요 콘텐츠의 리쿱율 상승 등을 통해 수익성 역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최근 K-콘텐츠가 연이은 글로벌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제작 규모는 의미 있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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