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파트너사, 면역항암제 임상 1상 美 FDA 승인

송연주 2022. 5. 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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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임상 단계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4개로 확대한다.

LG화학은 12일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사인 미국 큐바이오파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CUE-102'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향후 LG화학은 파트너사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임상 2상 디자인을 설계하고 직접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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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네 번째 항암과제 미국 임상 1상 진입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LG화학이 임상 단계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4개로 확대한다.

LG화학은 12일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사인 미국 큐바이오파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CUE-102’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한국, 중국, 일본 등 11개 아시아 국가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갖고 있다.

이번 임상 승인에 따라 큐바이오파마는 WT-1(윌름스 종양 유전자) 양성 위암, 췌장암, 난소암,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예비 효능 등을 평가하게 된다.

CUE-102는 선택적으로 WT-1 양성 종양을 인식, 이를 찾아 제거하는 T세포(면역세포)를 체내에서 직접 증식시키고 전투력을 강화하는 면역항암제다. 환자의 T세포를 체외로 추출해 유전자 변형 및 증식 후 체내에 재주입하는 기존 T세포 치료법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전임상 결과 WT-1 양성 종양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T세포를 증식 및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1상은 동일 플랫폼 기반 선행 파이프라인인 ‘CUE-101’의 1상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1㎎/㎏부터 용량 증량 평가가 시작된다.

향후 LG화학은 파트너사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임상 2상 디자인을 설계하고 직접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LG화학은 항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가고 있다. 미국 큐바이오파마에서 도입한 두경부암 치료제 ‘CUE-101’, 한국 지놈앤컴퍼니의 고형암 치료제 ‘GEN-001’의 미국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벨기에·프랑스 PDC라인-파마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PDC lung’의 유럽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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