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올해 플랫폼 다변화 시현-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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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1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플랫폼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올해는 본격적인 플랫폼 다변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신규 제작 목표편수는 32편 이상이고, tvN·OCN 이외에도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아이치이 등에 총 13편 이상의 작품들이 론칭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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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은 1211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4% 증가한 규모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달성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편성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녀심판’ 효과와 ‘지리산’ 수익 정산 등이 반영됐고, 특히 프리미엄 콘텐츠 중심 해외 판매단가가 상승한 영향”이라며 “2·4분기에는 ‘우리들의 블루스’, ‘괴이’, ‘환혼’ 등 대작 중심 편성이 총 13편으로 대폭 증가하고 신규 글로벌 OTT로의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5.5% 불어난 228억원으로 추정됐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올해는 본격적인 플랫폼 다변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신규 제작 목표편수는 32편 이상이고, tvN·OCN 이외에도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아이치이 등에 총 13편 이상의 작품들이 론칭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가입자 역성장과 이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영향이 일부 상존했으나, 되레 OTT 플랫폼 간 경쟁 심화는 주요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K-콘텐츠가 연이은 글로벌 흥행세를 보이고 있단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제작 규모는 의미 있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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