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가입자 몰렸다..3개월 간 790만 명 늘어

SBSBiz 2022. 5. 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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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3개월 간 79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더해 전 세계 1억3천77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30만 명을 크게 웃돈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했습니다.

다만 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EPS) 각각 192억 달러(약24조4천억원), 1.08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CNBC는 시장 선두인 넷플릭스와 비교해 디즈니가 가입자를 늘린 점에 주목했습니다.

외신들은 "디즈니플러스가 스트리밍 사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며 "가입자가 감소한 넷플릭스에 대한 반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컨설팅업체 아서디리틀의 샤히드 칸은 "물가 상승 부담 등을 고려해 선택의 폭을 좁히더라도, 디즈니 플러스는 소비자들이 선택할 1순위 서비스 중 하나"라며 넷플릭스에 실질적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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