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벌크선 이익증가·비벌크선도 꾸준한 실적..목표가↑-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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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2일 팬오션에 대해 올해 벌크 시황 호황에 따른 벌크선 부문 이익 증가와 더불어 비벌크 부문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팬오션(028670)이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벌크선 운임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3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탄소규제로 인한 선속 감속과 폐선량 증가는 벌크선 공급을 타이트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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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흥국증권은 12일 팬오션에 대해 올해 벌크 시황 호황에 따른 벌크선 부문 이익 증가와 더불어 비벌크 부문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원으로 상향했다.

팬오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4000억원(전년비 +112%), 영업이익 1691억원(+246%, 영업이익률 11.7%)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각각 31.4%, 70.3% 상회했다. 벌크선 부문 매출액은 1조1000억원(+115%), 영업이익 1242억원(+249%)를 기록했다. 발틱운임지수(BDI)는 전분기 대비 41.6% 하락했지만 벌크선 매출액은 12.6% 하락에 그쳤다.
그는 “벌크선 매출의 일부분은 작년 4분기에 맺은 계약에서 나온 것으로 판단되고, 환율 및 유가 상승분이 매출액에 반영되면서 시황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모두 1분기에는 높은 운임이 적용되면서 각각 영업이익 337억원(전분기 대비 +38.6), 7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운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브라질 철광석 수출 규모가 확대되고, 유럽의 호주산 석탄 구매가 증가하면서 운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러시아 석탄에 대한 금수조치가 8월 초에 발효될 예정이지만 선제적으로 대체공급처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유럽향 석탄 물동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락다운 해제에 따른 중국향 물동량 또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분기 시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팬오션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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